Open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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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ource란?

정의

소스코드에 대한 접근, 자유로운 재배포, 파생 저작물의 작성, 제한 없는 사용 등을 허용하는 라이선스와 함께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오픈소스의 핵심 정의 요소 중 하나는 라이선스이며, 오픈소스는 이들의 라이선스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

특징

오픈소스와 기존 소프트웨어와 설계부터 뚜렷하게 구분된다. 설계, 개발, 테스트, 유지보수 등의 단계들은 같지만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구현, 테스트, 지원에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사용자 요건이나 설계 사양에는 비교적 덜 집중한다. 독점 프로젝트들은 코드를 작성하기도 전에 기획이나 시장 분석, 내부 승인 등의 과정으로 몇 달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어느 한 사람이 코드 일부를 작성하고 그것을 온라인에 올리면, 바로 시작될 수 있다.

기술과 혁신의 과정과 그 성과를 민주화할 수 있는 것이 오픈소스이다.

사례

IBM은 가장 먼저 오픈소스 기여 체계를 갖춘 기업 중 하나이다. 원래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전환하면서 오픈소스 기여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에도 가장 많은 커미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프로세스를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지적 재산을 독점 소유함으로써 이윤을 얻는 대신에, 품질을 향상시키고 성장을 촉진하는 철학을 받아들였다. 오픈소스 덕분에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막대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의의

기여의 의의

과거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고 부족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 정도로만 여기고 단순한 활용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오픈소스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오픈소스 활용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여를 통해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타 기업 또는 외부 개바자와의 협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해당 기술분야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오픈소스 기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다.

나의 생각

오픈소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공유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집단이나 사회가 더 빠른 속력으로 발전하느냐는 누가 더 지식의 공유를 제대로 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지식 공유는 한 사람이 쌓은 탑에 다른 사람이 올라가 더 높이 벽돌을 쌓고, 또 다른 사람이 그 위에 벽돌을 올리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오픈소스의 힘이자 핵심 가치이다. 전 세계의 그 누구도 혼자서 탑을 쌓아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며 한쪽으로 치우쳐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다. 특히나 IT 분야는 다양하고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공개와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방향 수정과 성장동력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수의 동등계층 생산으로 형성된 오픈소스를 통해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것을 만들고 접근성을 낮춰 누구나 사용하고, 다시 부족한 것을 기여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로 분화해가면서 선순환이 이뤄진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프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써 진정한 정보와 기술의 민주화를 가져와 세상을 이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